[AM-PM] '대장동 뇌물 수수' 정진상, 오늘 첫 정식 재판 外
오늘(29일) 하루 주요 일정을 소개하는 보도국 AM-PM입니다.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10:00 '대장동 뇌물 수수' 정진상, 오늘 첫 정식 재판 (서울중앙지방법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정 전 실장 등의 뇌물 사건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정 전 실장은 대장동 개발 민간 사업자들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개발이익 일부인 428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각종 개발사업 편의 대가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부터 7차례에 걸쳐 2억4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14:00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구속영장 심사 (서울북부지방법원)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를 고의로 낮추는 데 관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020년 종합편성채널 재승인 심사 당시 원하는 심사위원을 앉히도록 지시하고, 일부 심사위원이 TV조선의 공적 책임 등 중점 심사 항목 점수를 깎은 사실을 묵인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 15:00 당정, '양곡관리법' 대응 논의…한덕수 총리 주재 (총리 공관)
국민의힘과 정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 23일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당정 협의회에서는 양곡관리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일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이 수요보다 3~5% 초과 생산되거나 쌀값이 전년보다 5~8% 이상 하락할 경우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오늘의 주요 일정은 여기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 AM-PM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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